아이빔테크놀로지, 中 2개 대학교 동시 납품…시장 개척

이정현 2023. 1. 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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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현미경 기술 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대표 김필한)는 중국 화중과기대학교와 우한대학교에 자체개발한 현미경 'IVM-M3' 제품을 납품했다고 31일 밝혔다.

우한대학교 생명과학대학의 동물실험센터의 리 정 교수는 "아이빔테크놀로지의 'IVM-M3' 장비를 활용하여 다양한 인간질환 동물모델에서 세포기반의 다양한 치료제의 분포와 효능 데이터 획득이 가능해졌다"며 "아이빔테크놀로지의 획기적인 생체영상화 기술은 중국 내 수많은 제약 및 바이오 기업으로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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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생체현미경 기술 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대표 김필한)는 중국 화중과기대학교와 우한대학교에 자체개발한 현미경 ‘IVM-M3’ 제품을 납품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이빔테크놀로지의 ‘IVM-M3’은 2022년 9월 세계분자영상학회에서 출시한 최신 이광자 생체현미경이다. 출시된 지 4개월 만에 중국에 2대를 동시에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지 대학교 연구실에 납품함으로써 중국 시장 개척에 활로를 뚫었다는 평가다.

‘IVM-M3’는 살아있는 동물의 생체 내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장비로 생체 이미징에 최적화된 이광자 현미경 시스템이다. 피부 아래 깊숙이 위치한 조직을 관찰할 수 있는 전자동 펨토초 레이저(FS-pulse NIR Laser)가 탑재되어 있어 심부조직 관찰에 용이하다.

화중과기대학교 동제의학원의 중개의학 플랫폼 연구실 칭화 후 교수는 “아이빔테크놀로지의 이광자 생체현미경 구축 이후 장시간 동안 종양 세포의 증식 과정뿐만 아니라 실시간 면역세포의 변화 또한 추적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한대학교 생명과학대학의 동물실험센터의 리 정 교수는 “아이빔테크놀로지의 ‘IVM-M3’ 장비를 활용하여 다양한 인간질환 동물모델에서 세포기반의 다양한 치료제의 분포와 효능 데이터 획득이 가능해졌다”며 “아이빔테크놀로지의 획기적인 생체영상화 기술은 중국 내 수많은 제약 및 바이오 기업으로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빔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며 세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및 데모 시연 프로그램들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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