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송중기, 계묘년에도 열일...2월 헝가리行[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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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9)와 재혼 소식을 전한 배우 송중기가(38) 계묘년에도 '열일'을 이어간다.
그리고 지난 30일 송중기는 직접 팬카페를 통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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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지난해 12월 26일 영국인 여성과 1년째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송중기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터라 그의 여자친구가 누구인지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이후 송중기의 여자친구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주장이 제기되는가 하면 산부인과에서 송중기를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사는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면 감사드린다”라고 말을 아꼈다.
그리고 지난 30일 송중기는 직접 팬카페를 통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송중기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며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케이티의 임신 소식도 함께 전했다.
더불어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법적 결혼을 알렸다.
열애 인정 발표 후 약 한 달 만에 재혼 소식을 전한 송중기는 결혼식도 올릴 예정이다. 다만 바쁜 일정 등으로 정확한 예식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소수의견’ 김성제 감독의 차기작 ‘보고타’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국내외를 오가며 2021년 촬영을 마쳤다. 콜롬비아 보고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송중기는 밑바닥에서 시작해 보고타의 상권을 쥐락펴락하며 정상에 우뚝 서기까지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보여주는 국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해 12월 크랭크업한 김창환 감독의 장편 데뷔작 ‘화란’도 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로, 송중기는 연규를 믿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 역을 맡아 변신에 나섰다.
어떤 작품이 먼저 공개될지 정해지지 않았으나, 송중기는 곧바로 차기작을 확정했다. 다음 달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헝가리로 향한다. 소속사는 “정확한 일정은 미정이나 2월 중순께 ‘로기완’ 촬영차 출국한다”고 했다.
조해진 작가의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를 영화화한 ‘로기완’은 벨기에 브뤼셀에 밀입국한 함경북도 출신의 스무 살 청년 로기완의 이야기를 다룬다. 송중기는 조국과 언어를 상실한 탈북자 청년 로기완을 맡는다. 헝가리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 송중기는 약 2~3개월간 해외에서 촬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행복한 가정을 이룬 송중기는 계묘년에도 열일 행보와 함께 활약을 이어간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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