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운송 플랫폼, 롯데온에 적용…"운행거리 최대 22%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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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의 인공지능(AI) 운송플랫폼인 '리스포'가 롯데그룹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에 적용된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AI 기반 디지털 전환 역량을 롯데온의 물류 데이터에 접목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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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이사 구현모)는 AI 기반 디지털 전환 역량을 롯데온의 물류 데이터에 접목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리스포(LIS’FO, Logistics Intelligence Suite for Freight Optimization)란 모빌리티 빅데이터와 AI 기반 최적화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배송 경로와 운행 일정을 제공한다.
KT는 또 AI 현장에 적용된 결과를 데이터화해 KT AI 모델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배송 경로를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KT는 0여년간 축적한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 물류 전문 그룹사인 롤랩을 2021년에 설립해 KT의 디지코 전략을 물류 현장에 적용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KT AI 전략기자간담회에서 KT 3대 물류 플랫폼인 리스포, 리스코(LIS‘CO), 브로캐리(Brokarry)를 발표하기도 했다.
롯데온 마트부문장 박세호 상무는 “지난해부터 롯데온은 물류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서비스 품질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했다”며 “KT AI 운송 플랫폼을 도입하면서 배송시간 단축, 배송 최적화 업무 개선 등 한 단계 발전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AI Mobility사업단장 최강림 상무는 “유통산업에서는 물류를 선도하는 기업이 시장을 지배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디지털 전환을 통한 물류 혁신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AI 물류 플랫폼을 활용해 탄소배출량 절감은 물론 서비스 품질 향상, 근무환경 개선 등 유통산업 대 디지털전환 성공사례를 만들고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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