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다이닝’ 그레인키, 캔자스시티에서 1년 더

김은진 기자 2023. 1. 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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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베테랑 투수 잭 그레인키(39)가 캔자스시티에서 1년 더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31일 “그레인키가 캔자스시티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내년 40세가 되는 그레인키의 재도전이다.

2004년 캔자스시티에서 데뷔해 2009년 16승(8패)을 따내며 사이영상을 수상하고 전성기를 시작한 그레인키는 이후 밀워키를 거쳐 LA 에인절스와 LA 다저스. 애리조나, 휴스턴을 거쳐 지난해 다시 캔자스시티로 돌아갔다.

20년 가까이 빅리그에서 정상급 투수로 활약한 그레인키는 지난해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9패 평균자책 3.68을 기록했다. 승운이 없었지만 꾸준히 선발로 나가면서 베테랑의 면모를 보였고 올해 다시 캔자스시티에서 마운드에 선다.

그레인키는 현역 메이저리거 중 가장 많은 경기에 선발로 등판(514경기)했고 가장 많은 이닝(3247이닝)을 던진 투수다. 223승을 거둬 다승 부문에서도 저스틴 벌랜더(뉴욕 메츠·244승)에 이어 2위고, 탈삼진 부문(2882개)에서는 3위에 올라 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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