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보강 필요한 에인절스, FA 잭 브리튼에 큰 관심

안형준 2023. 1. 3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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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가 브리튼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31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가 FA 잭 브리튼 영입에 큰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빅리그 12년 경력의 브리튼은 최고의 불펜투수였다.

해당기간 브리튼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투수 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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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에인절스가 브리튼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31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가 FA 잭 브리튼 영입에 큰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브리튼은 지난시즌을 뉴욕 양키스에서 마치고 FA가 됐다. 다만 예전의 브리튼은 아니다. 브리튼은 2021시즌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지난해 복귀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2021-2022시즌 2년 동안 빅리그에서 25경기 19이닝, 13홀드, 평균자책점 6.16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리고 벌써 35세가 됐다.

다만 '건강만 하다면' 기대감이 생기는 이름인 것은 사실이다. 빅리그 12년 경력의 브리튼은 최고의 불펜투수였다. 2014년 본격적으로 불펜 생활을 시작한 이후 2020년까지 7시즌 동안 369경기에 등판해 367.1이닝을 투구하며 17승 8패 48홀드 153세이브, 평균자책점 1.84를 기록했다. 해당기간 브리튼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투수 중 한 명이었다.

'왕년'의 위력을 완전히 되찾기는 쉽지 않겠지만 불펜투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반등은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최근 2년의 부진으로 소규모 계약으로 영입이 가능한 상황. 올겨울 '가성비'를 추구하고 있는 에인절스 입장에서는 구미가 당길만한 선수다.

에인절스는 불펜 보강도 필요한 상황이다. 올겨울 FA 시장에서 카를로스 에스테베즈를 영입하는데 그친 에인절스는 믿을만한 불펜이 많지 않다. 확실한 마무리 투수도 없는 만큼 브리튼이 합류해 기량을 선보인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오타니 쇼헤이가 올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에인절스는 반드시 포스트시즌 티켓을 따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과연 에인절스가 브리튼을 영입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잭 브리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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