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 SSD급 속도 내는 기업용 20TB HDD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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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이 30일(미국 현지시간) SATA3 SSD급 속도를 내는 20TB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대용량 데이터 저장이 필요한 데이터센터 등을 위해 설계된 울트라스타 DC HS760 20TB다.
기존 제품인 울트라스타 DC HC650과 용량은 같지만 읽기/쓰기 속도는 2배 이상이다.
웨스턴디지털에 따르면 연속 읽기 속도는 최대 582MB/s로 SATA3 SSD와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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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권봉석 기자)웨스턴디지털이 30일(미국 현지시간) SATA3 SSD급 속도를 내는 20TB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대용량 데이터 저장이 필요한 데이터센터 등을 위해 설계된 울트라스타 DC HS760 20TB다. 기존 제품인 울트라스타 DC HC650과 용량은 같지만 읽기/쓰기 속도는 2배 이상이다.
웨스턴디지털에 따르면 연속 읽기 속도는 최대 582MB/s로 SATA3 SSD와 비슷한 수준이다. 임의 읽기/쓰기 속도 역시 기존 HDD 대비 1.7배까지 향상됐다.
이렇게 속도가 높아진 이유는 한 드라이브 안에 데이터를 읽고 쓰는 헤드를 2개 내장했기 때문이다. 한 드라이브 안에서 헤드가 2개 움직이도록 해 읽기/쓰기 성능을 동시에 끌어 올렸다.
전체 용량은 20TB지만 이 HDD를 서버에 장착하면 실제로는 10TB HDD 2개로 인식되며 서로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씨게이트 역시 2021년 비슷한 구조를 적용한 엔터프라이즈용 14TB HDD를 춣시한 바 있다.
웨스턴디지털은 아직 이 제품의 구체적인 제원이나 가격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시장 공급 시점 역시 미정이다.
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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