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서우즈 틱톡 CEO, 美 하원 청문회서 첫 증언

서정윤 기자 2023. 1. 3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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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서우즈 틱톡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연방 하원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30일(현지시간) CNN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의 캐시 맥모리스 로저스 위원장은 저우서우즈가 오는 3월23일 위원회에서 증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우서우즈가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증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저스 위원장은 "틱톡은 의도적으로 중국공산당이 미국의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을 묵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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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로저스 위원장의 주장에는 진실성이 없다" 주장

(지디넷코리아=서정윤 기자)저우서우즈 틱톡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연방 하원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30일(현지시간) CNN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의 캐시 맥모리스 로저스 위원장은 저우서우즈가 오는 3월23일 위원회에서 증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우서우즈가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증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틱톡의 데이터 보안과 젊은 사용자에 대한 영향력, 중국 공산당과의 관계 등에 대해 질문할 것으로 점쳐진다. 로저스 위원장은 "틱톡은 의도적으로 중국공산당이 미국의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을 묵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틱톡)

하원 외교위원회는 미국 내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두고 다음달 채택여부를 투표할 예정이다. 틱톡은 미국 내에서 안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바이든 행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큰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틱톡 측은 "로저스 위원장의 주장에는 진실성이 없다"며 "중국공산당은 모회사인 중국 IT 대기업 바이트댄스와 틱톡에 대해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윤 기자(seojy@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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