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너의 이름은.' 제작진과 의기투합…또 한 번 흥행 신드롬 일으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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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에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에서 함께했던 제작진이 다시 한번 참여했다.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색과 빛을 활용한 아름다운 비주얼로 뜨거운 호평 세례를 받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으로, 이번 작품 역시 전작에서 함께한 베테랑 제작진이 뭉쳐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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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에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에서 함께했던 제작진이 다시 한번 참여했다.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색과 빛을 활용한 아름다운 비주얼로 뜨거운 호평 세례를 받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으로, 이번 작품 역시 전작에서 함께한 베테랑 제작진이 뭉쳐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먼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에서 주인공부터 조연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물을 탁월하게 디자인하며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은 타나카 마사요시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아 영화의 신뢰감을 높인다. 타나카 마사요시 캐릭터 디자이너는 각 인물이 가진 행동과 습관, 디테일한 표현 등으로 독보적인 개성을 지닌 캐릭터를 완성한 바 있어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선보일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된다.
여기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초기작인 '별을 쫓는 아이'부터 '언어의 정원', '너의 이름은.'에 이르기까지 리얼한 그림 작업으로 몰입도를 높인 츠치야 켄이치 작화 감독이 참여해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츠치야 켄이치 작화 감독은 '언어의 정원'에서 작화 감독에 이어 캐릭터 디자인까지 맡은 바 있어 더욱 부드럽고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초속5센티미터', '별을 쫓는 아이', '너의 이름은.'까지 신카이 마코토 작품의 대명사인 황홀한 비주얼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온 탄지 타쿠미 미술 감독이 가세했다. 탄지 타쿠미 미술 감독은 문단속 여정에 나서는 '스즈메'가 만나는 일본 각지의 풍경을 아름답게 그려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OST를 통해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깊은 여운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래드윔프스(RADWIMPS)가 '스즈메의 문단속'에 합류했다고 전해 관심이 집중된다. 래드윔프스는 일본 남성 밴드로 2001년 데뷔 이후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음악성과 로맨틱한 가사로 세대를 불문하고 꾸준히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한편,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의 폐허에 생기는 재난의 문을 닫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3월 8일 극장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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