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투수 그레인키, 친정팀 캔자스시티와 1년 재계약
김민기 기자 2023. 1. 31. 08:40
MLB(미 프로야구)의 베테랑 투수 잭 그레인키(39)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재계약했다.
MLB닷컴은 31일 그레인키가 캔자스시티와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연봉은 800만~1000만달러(약 98억~123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성적에 따른 성과급도 지급된다.
그레인키는 만 20세이던 2004년 캔자스시티에서 데뷔했다. 2009년엔 16승 8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하며 사이영상을 받았다.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에서 활약하다 작년 캔자스시티로 복귀했다. 그의 나이 등을 고려하면 그레인키가 친정팀인 캔자스시티에서 야구 인생을 마감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레인키는 19시즌 통산 223승 141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6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6차례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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