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11일 '코로나19 비상' 종료 예정

김효성 입력 2023. 1. 3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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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오는 5월 11일 코로나19로 인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종료합니다.

백악관은 최근 공중보건 비상사태의 즉각적인 종료를 요구하는 공화당의 하원 결의안이 통과되자 불가 방침을 밝히며 5월 11일을 비상사태 종료일로 정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예정대로 오는 5월 11일 비상사태를 종료한다면 3년 2개월 만에 미국에서 코로나19 비상 상황이 종결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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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美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오는 5월 11일 코로나19로 인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종료합니다.

AP통신은 백악관이 30일(현지시각)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 시점을 5월 11일로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은 최근 공중보건 비상사태의 즉각적인 종료를 요구하는 공화당의 하원 결의안이 통과되자 불가 방침을 밝히며 5월 11일을 비상사태 종료일로 정했습니다.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트럼프 정부 때인 지난 2020년 3월 미국에서 처음 선포됐으며 이후에는 90일 단위로 연장을 거듭해왔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1일 90일 재연장이 결정된 바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예정대로 오는 5월 11일 비상사태를 종료한다면 3년 2개월 만에 미국에서 코로나19 비상 상황이 종결되는 셈입니다.

비상사태가 종료되면 지금까지 국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던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치료제 비용이 모두 환자 개인의 부담으로 전환됩니다.

또, 의료보험과 약품 허가, 원격진료 등에 대한 정책이 다시 코로나19 상황 이전으로 되돌아 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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