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美 반도체 규제 동의 일본·네덜란드에 강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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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주도하는 대(對) 중국 반도체 수출규제(수출통제)에 대해 네덜란드·일본이 일부 조치에 동참하기로 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27일 일본·네덜란드 당국자와 협의 끝에 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합의를 끌어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 일본 니콘·도쿄일렉트론 등이 지난해 10월 미국이 발표한 대중 수출 통제에 동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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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미국이 주도하는 대(對) 중국 반도체 수출규제(수출통제)에 대해 네덜란드·일본이 일부 조치에 동참하기로 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반발하고 나섰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미국은 일부 국가와 소그룹을 만들어 무역 문제를 정치화·무기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타인의 길을 막으려는 시도는 종국에 자신의 길을 막게 된다"며 "각계 각 방면은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27일 일본·네덜란드 당국자와 협의 끝에 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합의를 끌어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 일본 니콘·도쿄일렉트론 등이 지난해 10월 미국이 발표한 대중 수출 통제에 동참하게 된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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