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 美하원의장에 대만 방문 반복 말 것 촉구'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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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30일(현지시간)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을 겨냥해 낸시 펠로시 전 의장의 대만 방문을 반복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중국이 매카시 의장에게 대만 방문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면서 지난해 펠로시 전 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촉발된 (양국) 대결이 재연될 수 있다는 망령을 높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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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중국 정부가 30일(현지시간)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을 겨냥해 낸시 펠로시 전 의장의 대만 방문을 반복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에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특정 개개인에게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진지하게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며 "국제 관계에서 기본적인 규범에 위배되는 어떤 것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언은 지난주 미 언론이 매카시 의장의 올봄 대만 방문 가능성을 보도한 가운데 나왔다. 매카시 의장은 지난해 11·8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에서 승리하면 직접 대만을 방문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다만 마오 대변인은 이날 발언에서 매카시 의장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다. 또한 미 의장의 대만 방문 시 중국의 대응책에 대해서도 언급을 삼갔다.
블룸버그는 "중국이 매카시 의장에게 대만 방문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면서 지난해 펠로시 전 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촉발된 (양국) 대결이 재연될 수 있다는 망령을 높였다"고 전했다.
마오 대변인은 미국 공군 고위 장성이 발언한 '2025년 중국과 전쟁' 관련해 답변을 피했다. 앞서 마이클 A. 미니헌 미 공중기동사령부 장군은 장병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내가 틀렸기를 바란다"면서도 "내 직감으로 우리는 (중국과) 2025년에 싸울 것 같다"고 언급해 논란이 됐다.
한편 유시쿤 대만 입법원장(국회의장)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짧은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카운터파트인 매카시 의장과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유 원장 방미 직후인 내달 5~6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방중해 친 강 신임 중국 외교부장을 만난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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