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일제 하락에 비트코인도 4% 급락, 2만3000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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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가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하자 비트코인도 4% 이상 급락했다.
그러나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비트코인은 2만3000달러가 붕괴돼 다시 2만2000 달러대로 주저앉았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3.57% 하락한 286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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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증시가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하자 비트코인도 4% 이상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31일 오전 6시 4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18% 급락한 2만279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만3861달러, 최저 2만2689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비트코인은 연준이 긴축을 완화할 것이란 기대로 3만4000달러 돌파를 시도했었다.
그러나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비트코인은 2만3000달러가 붕괴돼 다시 2만2000 달러대로 주저앉았다.
이날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것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지만 연내 금리인하를 안하는 등 긴축기조는 당분간 계속 유지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시는 다우가 0.77%, S&P500은 1.29%, 나스닥은 1.96% 각각 하락했다. 특히 나스닥의 낙폭이 컸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3.57% 하락한 286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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