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최지만 선발, 배지환 벤치 예상…이번 봄은 배지환에게 중요"

2023. 1. 3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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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배지환에게 중요한 스프링캠프, 하나의 포지션에서 출발할 것"

미국 메이저리그 팀들의 스프링 트레이닝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각) "스프링 트레이닝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다. 팀 내부와 업계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개막일 라인업, 벤치, 선발 로테이션, 불펜진 등을 예상하기에 좋은 시기다"라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오닐 크루즈(유격수)-키브라이언
헤이스(3루수)-브라이언 레이놀즈(중견수)-카를로스 산타나(1루수/지명타자)-앤드류 맥커친(우익수)-최지만(지명타자/1루수)-잭 스윈스키(좌익수)-로돌포 카스트로(2루수)-오스틴 헤지스(포수) 순으로 타선을 예상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된 최지만은 예상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디 애슬레틱'은 "산타나는 최지만보다 수비가 좋다. 2013년부터 2018년이었다면 주전 1루수가 됐을 것이다. 하지만 산타나는 4월에 37살이 된다. 휴식 시간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에 최지만이 선발로 나설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작년 9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돼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배지환은 예상 라인업에 없었다. 배지환은 지난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33타수 11안타 6타점 5득점 3도루 타율 0.333 OPS 0.829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디 애슬레틱'은 배지환을 예상 선발 라인업에 포함하지 않았지만, 배지환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배지환에게 중요한 스프링 트레이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배지환은 2루수나 유격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경영진은 필요하면 언제든지 외야 자리를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운동신경이 뛰어나다고 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배지환이 한 포지션에 집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 애슬레틱'은 "스프링 트레이닝 때 3월 중순까지 배지환의 초점을 한 포지션으로 좁힐 것이고 그 포지션에서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들었다"라며 "독특하게 중견수이거나 내야 센터 위치처럼 일반적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배지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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