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벨라루스, 진짜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가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을 초청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45개 회원국에 보냈습니다.
특히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회원국도 아닌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을 아시안게임에 초대하겠다고 결정한 뒤 이를 회원국에 일방 통보한 셈이어서 논란은 더욱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가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을 초청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45개 회원국에 보냈습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공문에는 두 나라 선수들에게 공식 메달이 아닌 참가 메달만 줄 예정이며 아시아 선수들의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확보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지난해 자국을 침공한 러시아와, 침공에 도움을 준 벨라루스 선수들의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강력하게 반대하며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여론전에 나선 상황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가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을 터주는 형국이 계속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특히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회원국도 아닌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을 아시안게임에 초대하겠다고 결정한 뒤 이를 회원국에 일방 통보한 셈이어서 논란은 더욱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공문 내용을 자세히 살핀 뒤 구체적인 질문을 담은 질의서를 조만간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 발송할 예정입니다.
전영우 기자(ansel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50253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5월에는 마스크 완전히 벗고‥10월에는 독감처럼"
- [단독] 불법 대리수술로 2명 숨졌는데‥일제히 '집행유예'
- "의료과실 입증 어려울 것"‥전관 변호사의 예언대로
- "내 돈이면 이 가격에 안 사" LH 미분양 고가매입 논란
- 또 도심에서 만취 운전‥역주행 후 전신주-차량에 '쾅'
- "국립공원서 라면 먹고 술 마시고" 등산객 구태 여전
- '북극한파' 덮친 대만 146명 사망‥가정집 바닥도 '펑'
- 은행 영업시간 원상복구‥노조 "노사 합의 위반‥고소할 것"
- 중국 "한국 비자제한 연장 유감"‥양국 관계 괜찮나?
- "보험료율 15% 인상? 사실 아냐"‥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