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 영입 실패’로 드러난 또 하나의 패배, ‘19세 RB’도 라이벌에 뺏겨

김희준 기자 2023. 1. 3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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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포로만 영입에 실패한 것이 아니다.

현지 매체는 토트넘 훗스퍼가 19세의 라이트백 말로 구스토도 빼앗겼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포로 영입 불발의 위기에 놓였다.

'HITC'는 "콘테 감독의 팀과 첼시만큼 구스토와 연결된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팀은 없었다. 그리고 구스토가 런던을 좋아함을 감안하면, 그것이 분명 그의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라며 토트넘이 '라이벌' 첼시와의 경쟁에서 패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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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페드로 포로만 영입에 실패한 것이 아니다. 현지 매체는 토트넘 훗스퍼가 19세의 라이트백 말로 구스토도 빼앗겼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포로 영입 불발의 위기에 놓였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포로의 토트넘 협상은 결렬됐다. 스포르팅 CP가 제안된 계약 조건을 취소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유가 다소 진빠졌다. 300만 유로(약 40억 원)을 아끼기 위해서였다.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스포르팅은 4,500만 유로(약 603억 원)의 바이아웃을 원했고, 토트넘은 이를 지불하기로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은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데 필요한 이자 비용 300만 유로를 내기를 꺼려했다”라며 스포르팅이 급작스럽게 마음을 바꾼 이유를 전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대위기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오른쪽 윙백은 에메르송 로얄, 맷 도허티, 제드 스펜스가 있다. 에메르송과 도허티는 아쉬운 경기력을 매 번 보여주고 있고, 스펜스는 아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스포르팅에서 두 자릿수 도움을 올린 포로를 영입하려 했으나 막판에 어그러질 위기에 처했다. 현재 토트넘은 스포르팅과의 협상 재개를 위해 다방면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또 하나의 실패가 드러났다. 영국 ‘HITC’는 30일 “구스토가 첼시에 합류하기 위해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거절했을 가능성이 있는가? 한마디로, 그렇다”라며 구스토가 첼시와 토트넘 중 첼시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구스토는 첼시가 품은 인재다. 첼시는 29일 “재능이 출중한 19세의 라이트백 구스토가 첼시와 2030년 여름까지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리옹에서 이번 시즌을 소화한 뒤 다음 시즌 첼시에 완전히 합류할 예정이다.


그의 선택지에 토트넘도 있었다. ‘HITC’는 “콘테 감독의 팀과 첼시만큼 구스토와 연결된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팀은 없었다. 그리고 구스토가 런던을 좋아함을 감안하면, 그것이 분명 그의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라며 토트넘이 ‘라이벌’ 첼시와의 경쟁에서 패배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첼시 공식 SNS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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