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속도가 벌써 186km?' 오타니 타격 연습 장면 공개...맞대결 펼친 양현종이 오타니 잡나?

장성훈 2023. 1. 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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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벌써 타격 연습에 들어갔다.

오타니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마이너리그 시설 에서의 야외 프리 타격 영상을 공개했다.

오타니를 타자로 메이저리그에서 직접 상대해본 한국 선수는 류현진과 양현종이다.

당시 양현종은 7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펼치다 오타니에게 기습 번트로 메이저리그 첫 피안타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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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연습을 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오타니 쇼헤이가 벌써 타격 연습에 들어갔다.

오타니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마이너리그 시설 에서의 야외 프리 타격 영상을 공개했다.

반소매 티셔츠 차림으로 타석에 선 오타니는 "으야!"라고 외치면서 우익 방향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이에 홈플레이트 뒤에서 오타니의 타격을 지켜본 사람들의 입에서 감탄의 목소리가 터졌다.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오타니의 타구 속도가 116마일(약 186·6킬로)에 달했다고 추측했다.

이들 매체는 오타니의 WBC에서의 투타 기용법은 여전히 ​​미정이지만,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오타니를 타자로 메이저리그에서 직접 상대해본 한국 선수는 류현진과 양현종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 1볼넷 1삼진으로 호투하면서 팀의 6대3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도 6회까지 삼진 10개를 잡아냈지만 홈런 2개 포함 6피안타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오타니와의 투타 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선발 투수 겸 3번 타자로 나선 오타니와 세 차례 맞붙었다.

1회에는 볼넷을 내줬지만 3회에 2루 땅볼로 처리했다. 5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양현종도 오타니와 맞붙은 적이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인 2021년 5월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였다.

당시 양현종은 7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펼치다 오타니에게 기습 번트로 메이저리그 첫 피안타를 허용했다.

양현종은 1회 오타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3회 말 1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오타니를 맞이한 양현종은 1볼 2스트라이크로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4구째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던져 오타니의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이번 WBC에서는 누가 오타니를 상대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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