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남편 사이코패스 기질 있어.. 임신 소식 듣고 다시 검사하라고"(효자촌)

코미디언 안영미가 임신 후 남편의 반응에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1월 29일 방송된 ENA ‘효자촌’ 9회에서는 안영미의 임신 소감이 전해졌다.

이날 MC 데프콘은 오프닝에서 "안영미 씨가 드디어 결혼 3년 만에, 7월에 엄마가 된다고 한다"고 축하했다.

이에 안영미는 "아직도 믿기지 않다. '효자촌'에서 새해 소망으로 임신을 외쳤는데 정말 꿈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프콘은 "'효자촌'의 기운이 넘어온 거 같다"면서 "남편 분의 리액션이 약해서 실망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남편이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어선지 나는 엄청 좋아할 줄 알았는데 가만히 듣고 있다가 다음날 다시 한 번 검사해보라고 하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너무 좋아서 얼떨떨할 수도 있다"며 안영미를 다독였다.

안영미는 지난 2020년 5년간 교제한 남자친구와 결혼했으며 최근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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