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전함 고장' 허위 보고한 함장 등 수사‥군 "엄정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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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 수행 중이던 해군 함정이 고장이 났다며 허위 보고를 한 함장 등이 군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해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해군 호위함 전남함 함장과 실무자 4명은 임무 수행 중 장비가 고장이 났다며 허위로 보고하고, 가까운 제주기지로 입항하게 한 혐의 등으로 군사경찰에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전남함에는 실제 고장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함정이 제주기지에 입항한 뒤 함장인 모 중령은 직속 상관의 이취임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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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 수행 중이던 해군 함정이 고장이 났다며 허위 보고를 한 함장 등이 군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해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해군 호위함 전남함 함장과 실무자 4명은 임무 수행 중 장비가 고장이 났다며 허위로 보고하고, 가까운 제주기지로 입항하게 한 혐의 등으로 군사경찰에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전남함에는 실제 고장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함정이 제주기지에 입항한 뒤 함장인 모 중령은 직속 상관의 이취임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함장과 실무자들은 허위 공문으로 상부에 보고하며 함정을 제주기지에 조기 입항시킨 경위에 대해 진술이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군은 "현재 군사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고, 수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5025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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