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길 “홀로 두 자녀 키워, 큰딸 초경 당시 고민 컸다”(당신 참 좋다)

김명미 2023. 1. 3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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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길이 홀로 두 아이들을 키워낸 소회를 털어놨다.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고 두 아이들과 함께 영국에 갔을 당시 적응이 어려웠다고.

특히 강남길은 "아빠 혼자서 자녀들, 특히 딸을 키우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말에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큰딸의 초경 당시였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주변 아주머니들한테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물어봤더니 알려주시더라"며 "꽃과 케이크를 선물하며 축하한다고 했더니 아이가 깜짝 놀라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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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강남길이 홀로 두 아이들을 키워낸 소회를 털어놨다.

1월 3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당신 참 좋다'에는 배우 강남길이 출연했다.

이날 강남길은 타지에서 느낀 외로움을 고백했다.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고 두 아이들과 함께 영국에 갔을 당시 적응이 어려웠다고.

특히 강남길은 "아빠 혼자서 자녀들, 특히 딸을 키우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말에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큰딸의 초경 당시였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주변 아주머니들한테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물어봤더니 알려주시더라"며 "꽃과 케이크를 선물하며 축하한다고 했더니 아이가 깜짝 놀라더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아들은 약간 강박증이 있었다. 모든 물건의 각을 맞춰야 했다. 조금만 발전하면 자폐증이 된다고 하더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또 "그걸 없애려고 2년 정도 아들이 정리해놓으면 내가 확 뒤집어버렸다. 그랬더니 지금은 개차반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MBN '당신 참 좋다'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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