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노리는 아스널…MF에 '역대 세 번째' 이적료 쓴다, 누구?

2023. 1. 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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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20년 만에 우승을 위해 과감하게 지갑을 열었다.

아스널은 현재 승점 50점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5점)와 5점 차다. 이걸로 만족할 수 없다. 많은 전문가들이 맨시티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아스널은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거금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영국의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아스널은 1위를 방어하기 위해 새로운 미드필더와 계약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그 주인공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다. 22세의 신성으로 지난 시즌부터 브라이튼에서 활약하고 있다. 두 시즌 동안 21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에콰도르 대표팀 소속이기도 하다.

이 매체는 "아스널이 카세이도 영입을 위해 아스널 역대 세 번째 이적료를 준비했다. 아스널은 애초에 7000만 파운드(1066억원)를 제시했지만 브라이튼이 거부했다. 그러자 금액을 더욱 올렸다. 7200만 파운드(1096억원)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 8000만 파운드(1218억원)까지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만약 7200만 파운드가 넘는다면 아스널 역대 세 번째 이적료를 기록하게 된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이어 이 매체는 "최근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이 '카세이도 없이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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