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누출 최소화’ 콘테, ‘8팀 관심’에도 ‘4경기 출전 CB’ 이적 막는다

김희준 기자 2023. 1. 3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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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누출을 극단적으로 최소화하려 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자펫 탕강가 이적을 막았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탕강가가 클럽을 떠나는 것을 막을 준비가 되어 있다. 적어도 8개 팀이 그를 영입하려 하지만, 콘테 감독은 홈그로운 규정을 지키기 위해 동일한 조건의 선수로 대체하는 것만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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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전력 누출을 극단적으로 최소화하려 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자펫 탕강가 이적을 막았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탕강가가 클럽을 떠나는 것을 막을 준비가 되어 있다. 적어도 8개 팀이 그를 영입하려 하지만, 콘테 감독은 홈그로운 규정을 지키기 위해 동일한 조건의 선수로 대체하는 것만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탕강가는 토트넘의 성골 유스다. 2011년부터 토트넘의 유소년 클럽에서 뛰었고, 2019년 1군 데뷔에도 성공했다. 2021-22시즌 초반에는 누누 산투 감독의 신뢰를 받아 주전 라이트백으로 출장했지만, 콘테 감독 부임 이후에는 전술 적응 문제와 무릎 부상 등으로 다시 교체 자원 신세가 됐다.


이번 시즌에는 단 4경기에서만 모습을 드러냈다. 그 중 절반은 잉글랜드 FA컵(2경기)이었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각각 1경기 출장에 그쳤다. 토트넘이 쓰리백 전술로 많은 센터백이 필요함을 감안하면,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럼에도 수요는 여전하다. 최소 8개의 클럽이 탕강가를 원하고 있다. 홈그로운 규정이 적용되는 만큼 잉글랜드 구단들이 그를 주시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익스프레스’는 “탕강가가 주전 확보를 열망하는 가운데 8개 팀이 이적 마감일 전에 그를 데려가기를 원하고 있다”라며 탕강가를 주전으로 활용하고 싶은 팀들이 많다고 전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를 허락하지 않을 태세다. 콘테 감독이 6명보다 적은 센터백으로 남은 시즌을 운용하지 않을 계획이며, 구단 역시 해외 선수는 17명만 올릴 수 있는 UCL 규정을 지키기 위해 탕강가를 남길 생각이다.


매체 역시 “탕강가는 10세의 나이로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에 합류했는데, 이는 선수단에서 추가적인 가치를 부여한다. 잉글랜드 선수들은 종종 같은 이유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에게 프리미엄의 대상이 되곤 한다”라며 탕강가가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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