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상 측 "천화동인 1호 존재 몰라‥지분 받은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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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이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가 자신의 동의를 받고 천화동인 1호에서 돈을 빌려썼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대장동 일당을 추가로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이재명 대표 측이 사업 편의를 봐준 대가로 대장동 개발 이익 절반을 받기로 했다'고 적었고, 대장동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김 씨가 천화동인 1호에서 돈을 빌려갈 때 정 전 실장의 동의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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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이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가 자신의 동의를 받고 천화동인 1호에서 돈을 빌려썼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정 전 실장의 변호인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천화동인 1호의 존재를 알지 못했고, 김만배로부터 천화동인 1호 지분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의 동의를 받고 김 씨가 천화동인 1호에서 돈을 빌렸다는 내용도 "대장동 관계자가 김 씨에게 들었다는 '전언'에 불과해 신빙성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대장동 일당을 추가로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이재명 대표 측이 사업 편의를 봐준 대가로 대장동 개발 이익 절반을 받기로 했다'고 적었고, 대장동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김 씨가 천화동인 1호에서 돈을 빌려갈 때 정 전 실장의 동의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지난 28일 검찰 조사를 받으며 제출한 진술서에 "천화동인 1호와 관계가 없고, 언론 보도 전까지 존재 자체를 몰랐다"고 부인했고, 정 전 실장도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5024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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