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꿀맛’ 봤으니까…나폴리, 페네르바체 풀백 위해 ‘335억’ 장전

김희준 기자 2023. 1. 3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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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로 봤던 재미를 다시금 느끼려 한다.

나폴리가 페네르바체의 풀백 페르디 카디오글루를 주시하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악삼'은 30일(한국시간) "나폴리는 페네르바체의 카디오글루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그에 대한 제의를 준비하고 있다. 나폴리는 오랫동안 이 재능 있는 선수를 지켜봐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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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김민재로 봤던 재미를 다시금 느끼려 한다. 나폴리가 페네르바체의 풀백 페르디 카디오글루를 주시하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악삼’은 30일(한국시간) “나폴리는 페네르바체의 카디오글루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그에 대한 제의를 준비하고 있다. 나폴리는 오랫동안 이 재능 있는 선수를 지켜봐왔다”라고 보도했다.


측면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원래 윙어 출신인 카디오글루는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풀백 주전으로 뛰기 시작했다. 김민재와 함께 뛰던 지난 시즌에는 왼쪽 수비수로 나와 ‘인버티드 풀백’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고, 이번 시즌에는 라이트백으로 주로 출전하고 있다.


나폴리가 지속적으로 주시하는 인재이기도 하다. 나폴리는 2022년 10월에도 카디오글루와의 이적설이 한 차례 나왔었다. 마리오 후이와 조반니 디 로렌초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각각 31세, 29세인 상황에서 23세 카디오글루 영입을 통해 풀백의 다양성을 부여하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다.


‘페네르바체산’에 대한 믿음도 담겨있다. 나폴리는 2019년 엘리프 엘마스를 1,620만 유로(약 217억 원)에, 2022년 김민재를 1,805만 유로(약 242억 원)에 품어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엘마스는 이번 시즌 전방위적인 로테이션 멤버로, 김민재는 확고부동한 핵심 센터백으로 출전하며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향한 레이스에 제 역할을 하고 있다.


나폴리가 또 한 명의 페네르바체 선수로 우승 굳히기를 노린다. 매체에 따르면 나폴리는 카디오글루에 2,500만 유로(약 335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번 겨울 해당 이적이 성사된다면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지난 여름 김민재의 이적료 역시 당시 쉬페르리그 여름 최고 이적료였다.


나폴리와 페네르바체의 협상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악삼’은 “페네르바체에서 영입한 선수들에게 만족하고 있는 나폴리는 또 다른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두 클럽 사이의 긍정적인 관계는 카디오글루의 높은 이적료로 계속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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