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리드, 이번엔 ‘트리게이트’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패트릭 리드(33·미국)의 별명은 '필드 위의 악동'이다.
2018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제패했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지만 막말을 일삼고 부정행위를 밥 먹듯이 저지르기 때문이다.
그런 리드가 3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3라운드에서 또다시 부정행위 논란에 휩싸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자수 박힌 티샷 볼 진위 ‘시끌’
패트릭 리드(33·미국)의 별명은 ‘필드 위의 악동’이다. 2018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제패했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지만 막말을 일삼고 부정행위를 밥 먹듯이 저지르기 때문이다. 실제 2019년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공 뒤쪽 모래를 치우는 ‘라이 개선 행위’로 2벌타를 받았지만 이를 인정하지 않아 비난을 샀다.
리드는 이 대회 개막전에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34·북아일랜드)에게 인사를 건넸다가 무시당하자 격분해 나무 티를 매킬로이에게 던져 분란을 야기했다. 매킬로이는 PGA 투어를 등지고 사우디아리비아 국부펀드로 출범한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옮긴 선수들을 ‘배신자’라고 비난하고 있다. 또 DP 월드투어도 PGA 투어처럼 LIV 시리즈 소속 선수들의 출전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리드는 지난해 LIV 시리즈로 옮겼다. 미국 언론은 나무 티 사건을 ‘티 게이트(tee gate)’로 보도하고 있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15살’ 오유진 지독하게 괴롭힌 60대 男, 결국 집행유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