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유도, 그랑프리 ‘금빛 엎어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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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대표팀 남녀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사진)과 김하윤(안산시청)이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유도'의 저력을 과시했다.
김민종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으로 떠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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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대회 금4·은1·동1 우승
유도 대표팀 남녀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사진)과 김하윤(안산시청)이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유도’의 저력을 과시했다.
김민종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으로 떠올랐다. 그는 보성고에 재학 중이던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기대주가 됐고, 이번 대회까지 출전하는 국제 대회마다 굵직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선 김하윤이 누니스 호셀르(포르투갈)를 한판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김하윤은 경기 시작 후 1분57초에 절반을 내줘 위기가 찾아왔지만 곧바로 반격에 성공, 누르기 한판으로 극적으로 승리했다. 김하윤은 1회전 부전승 이후 결승까지 내리 한판승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장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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