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태국오픈 단식 16강 진출(종합)

김동찬 2023. 1. 30. 2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수정(149위·대구시청)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태국오픈(총상금 25만9천303달러)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장수정이 WTA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서 이긴 것은 세계 랭킹 186위 자격으로 출전한 2016년 9월 일본오픈 1회전에서 당시 70위였던 정싸이싸이(중국)를 2-1(4-6 6-3 6-3)로 물리친 이후 이번이 6년 4개월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호주오픈 16강 주린과 2회전 맞대결
장수정의 30일 경기 모습. [태국오픈 대회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장수정(149위·대구시청)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태국오픈(총상금 25만9천303달러)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장수정은 30일 태국 후아힌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케이티 볼터(121위·영국)를 2-1(6-3 4-6 6-3)로 제압했다.

장수정이 WTA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서 이긴 것은 세계 랭킹 186위 자격으로 출전한 2016년 9월 일본오픈 1회전에서 당시 70위였던 정싸이싸이(중국)를 2-1(4-6 6-3 6-3)로 물리친 이후 이번이 6년 4개월 만이다.

그는 WTA 투어보다 한 단계 낮은 WTA 125K 시리즈나 이보다 더 아래 등급인 국제테니스연맹(ITF) 서킷에서 주로 활약했다.

장수정의 30일 경기 모습. [태국오픈 대회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장수정이 꺾은 볼터는 지난해 윔블던 단식 본선 32강까지 진출했던 선수다.

1세트를 선취한 장수정은 2세트에서도 먼저 상대 서브 게임을 빼앗아 왔으나 이후 두 차례 브레이크를 허용, 3세트까지 치르게 됐다.

3세트 게임스코어 2-2에서 볼터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한 장수정은 5-2로 앞선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줘 흔들리는 듯했지만, 다시 곧바로 브레이크에 성공해 2시간 39분 접전에서 이겼다.

주린의 1회전 경기 모습. [태국오픈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정은 2회전에서 주린(54위·중국)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주린은 올해 첫 메이저 대회였던 호주오픈 단식 16강에 올랐다.

장수정과 주린의 상대 전적은 3승 2패로 장수정이 우위다. 다만 최근 대결인 지난해 9월 WTA 투어 코리아오픈 본선 1회전에서는 주린이 2-0(6-3 6-4)으로 이겼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