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영업자 빚 19조 원 육박…3년 새 61%↑
나종훈 2023. 1. 30. 21:51
[KBS 제주]코로나19 이후 도내 자영업자들의 대출이 크게 늘어나며 전체 빚 규모가 19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도내 자영업자 대출 특징과 채무상환능력 평가 결과를 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도내 자영업자의 대출 규모는 18.6조 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1.5조 원보다 61.7% 급증했습니다.
특히 자영업자의 88%는 개인사업대출과 가계대출을 모두 받아 재정상태가 악화될 경우 상환에 부담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나종훈 기자 (na@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오세훈 “정부 지원 있다면 지하철 등 요금 인상 조정 가능”
- 소환 일정 또 ‘신경전’?…유동규 측도 ‘작심 비판’ 가세
- “외국인 노동자도 쫓아냈다”…警 ‘건설노조 불법’ 15곳 압축
- 승패 뒤바뀐 재판…법원은 “직원 실수”
- 찜질방에 쓰러진 초등생 생명 구한 남성…알고 보니 해경 구조대원
- 한라산 설경 인파 몰리며 교통 마비…“제발 협조 좀”
- ‘식집사’를 아시나요?…‘반려식물’ 관심 급증
- 여전히 마스크 착용하는 中·日…“엔데믹 아직 멀어”
- 음주운전, 믿었던(?) ‘차량·스마트워치’에 덜미
- 구글·애플 ‘법 위반?’…‘소송 가나?’ 해외도 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