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두’ 알나스르 감독 “호날두 계약 끝나면 유럽 돌아갈 것”

장한서 2023. 1. 3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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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소속팀 알 나스르 감독으로부터 믿음을 받는 '신뢰두'가 됐다.

 알 나스르의 감독은 호날두가 계약이 끝난 뒤에도 유럽에서 뛸 정도로 훌륭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알 나스르를 지휘하고 있는 루디 가르시아 감독이 2년 계약이 끝나고 호날두가 40세가 되어서도 유럽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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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소속팀 알 나스르 감독으로부터 믿음을 받는 ‘신뢰두’가 됐다. 알 나스르의 감독은 호날두가 계약이 끝난 뒤에도 유럽에서 뛸 정도로 훌륭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뉴시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알 나스르를 지휘하고 있는 루디 가르시아 감독이 2년 계약이 끝나고 호날두가 40세가 되어서도 유럽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갈등 끝에 계약을 해지한 뒤 소속팀이 없는 상태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치렀다. 이후 호날두는 사우디 알 나스르와 계약을 맺으며 자신의 축구 인생에서 처음으로 유럽을 떠났다.

알 나스르의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아직 데뷔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알 에티파크와 리그 데뷔전은 물론 사우디 슈퍼컵에 출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리오넬 메시가 활약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사우디 올스타팀의 친선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이 전부다.

그럼에도 가르시아 감독은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계약이 끝난 뒤에도 유럽에서 뛸 수 있는 저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가르시아 감독은 “호날두는 상대 팀 수비수를 분산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호날두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알 나스르에서 은퇴하지 않고 유럽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호날두는 다음 달 4일 알 파테흐와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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