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그게 100% 맞는거냐?"...MBTI 과몰입 고민녀에 반문('물어보살')

[텐아시아=신지원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수근이 MBTI 맹신 고민녀에 팩폭을 날렸다.

3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사람을 보면 MBTI부터 본다는 고민녀가 등장했다.

이날 고민녀는 "저와 제일 잘 맞는 남자 궁합은 ISFJ, ISTJ이다. 물어보지 않아도 대화가 잘 통했다면 맞았다. 일단 외향형인 남자는 남자로 안 보인다"라고 밝혔다.

강동원이 이상형이라느 의뢰인의 말에 서장훈은 "강동원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나타났다. 말투, 얼굴, 키도 똑같은데 너(ESTP)와 제일 안 맞는 ENFP다.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다. 의뢰인은 "그래도 얼마 못 갈거다. 잠깐 사귈 거다"라고 끝내 편견을 가졌다.

서장훈은 "사랑은 감기처럼 갑자기 찾아온다. MBTI이고 나발이고 정말 임자를 못 만나서 그렇다"라고 말했고 이수근 역시 "그게 100% 맞는 거 아니다. 일반적으로 보이는 것과 정말 내면의 성향과는 다를 수 있다. 너무 100퍼센트 믿을 수 없다"라고 반론을 제기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