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전드 "우리가 사랑한 손흥민으로 돌아왔다"

2023. 1. 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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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레전드 미키 해저드가 손흥민의 활약을 극찬했다.

손흥민은 지난 29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프레스턴 노스엔드와의 2022-23시즌 FA컵 32강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 이후 5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토트넘의 레전드인 미키 해저드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미키 해저드는 손흥민의 프레스턴 노스엔드전 활약에 대해 '손흥민은 매우 날카로워 보였고 2골을 넣을 자격이 있었다.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손흥민으로 복귀했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토트넘에서 프로에 데뷔한 미키 해저드는 1978년부터 1985년까지 토트넘의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이후 1993년부터 1995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 후 현역에서 은퇴했다. 토트넘에서 지난 1981-82시즌 FA컵 우승과 1983-8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프레스턴 노스엔드전에서 후반 5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골문 구석으로 휘어 들어가는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24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프레스턴 노스엔드전을 마친 후 "자신감을 위해 득점이 필요했다. 스트라이커와 공격수로서 골을 넣는 것은 중요하다. 매우 행복하다"며 "내가 슈팅하기 좋아하는 위치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이 득점포를 재가동한 토트넘은 다음달 6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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