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방통위 감찰’ 보도에 “공직기강 방치가 업무태만”
곽은산 2023. 1. 3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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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공직기강비서관실이 방송통신위원회 감찰에 들어갔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공직자 업무 태만, 비위 등 공직 기강을 세워야 하는 부분을 방치하고 있다면 그것이 오히려 업무 태만"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 문재인 정부 시절 EBS 등 공영방송 이사회 선임 과정을 들여다보기 위해 이번주 방통위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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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공직기강비서관실이 방송통신위원회 감찰에 들어갔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공직자 업무 태만, 비위 등 공직 기강을 세워야 하는 부분을 방치하고 있다면 그것이 오히려 업무 태만”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해당 보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구체적으로 확인해드릴 말씀은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방통위 감찰에 대한 법적 근거를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여러 공직자의 근무 태도나 공직자로서의 적합한 행동 방식에 대한 모든 사안을 바라볼 수 있다”며 “법적으로 설명해야 할 만큼 특별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 문재인 정부 시절 EBS 등 공영방송 이사회 선임 과정을 들여다보기 위해 이번주 방통위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도 이 사안을 조사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방통위를 대상으로 하는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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