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부상, 고민 빠진 맨유…'선수 영입해야 해? 말아야 해?'

2023. 1. 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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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부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큰 고민에 빠졌다.

맨유는 지난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FA컵 32강에서 레딩을 3-1로 꺾었다.

승리를 했지만 환하게 웃지 못했다. 핵심 미드필더 에릭센이 부상 당했기 때문이다. 에릭센은 상대 캐롤에게 살인 태클을 당하면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경기 후 에릭센이 목발을 짚고 나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지금 정확한 상태를 말하기는 어렵다. 발목 부상인 것 같고, 정확하게 검사를 해봐야 한다. 정확히 알기까지 최소 24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 뒤에 나는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릭센은 올 시즌 맨유의 핵심 중 핵심이다. 올 시즌 리그에서 7도움을 올리며 도움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대회까지 포함하면 총 9도움을 올렸다.

에릭센의 상태에 큰 무리가 없다면 맨유는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다. 반면 이런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다면 팀 전력에 피해가 크다. 그렇다면 에릭센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반드시 영입해야 한다.

맨유가 고민이 깊은 건 아직 에릭센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게다가 겨울 이적시장 마감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할 때다.

이에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에릭센의 부상 정도를 이적시장 기간 마지막까지 지켜본 뒤 이적시장 마감일을 앞두고 영입을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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