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렌버그, 테슬라 주가 급등에도 '매수' 상향

김정아 2023. 1. 3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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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렌버그는 테슬라(TSLA)를 보류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베렌버그는 테슬라의 가격 인하가 비용 리더십 전략을 반영한다며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강조하고 이같이 투자 의견을 올렸다.

테슬라는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지난해말의 하락을 상당폭 만회했으나 3개월 기준으로 여전히 20%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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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하로 올해 판매 증가 35% 달할 것"
"줄어든 이익은 고효율 생산거점으로 회복 전망"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베렌버그는 테슬라(TSLA)를 보류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종전보다 낮춘 200달러로 제시했다. 지난주 실적 발표후 급등한 금요일 종가 177.9달러보다 12.4% 상승여력이 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베렌버그는 테슬라의 가격 인하가 비용 리더십 전략을 반영한다며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강조하고 이같이 투자 의견을 올렸다. 

이 회사 분석가 애드리안 야노식은 테슬라의 올해 이익 추정치를 약 25% 낮추고 판매량은 2%포인트 올린 35% 증가로 수정했다. 

그럼에도 인건비가 높고 생산 설비도 낡은 캘리포니아 프레몬트 공장에서 오스틴공장, 상하이,베를린 공장으로 제품 생산 거점이 이전하면서 마진이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분석가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도 회사가 확장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가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가격 인하 전략을 책정하고 있으며 여전히 25% 이상의 마진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추가적으로 모델 3와 모델 Y의 판매가가 한자릿수 더 인하되고 모델S와 모델X도 가격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테슬라는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지난해말의 하락을 상당폭 만회했으나 3개월 기준으로 여전히 20% 하락한 상태다. 

현재 CNBC가 집계한 분석가 42명의 평균 투자의견은 ‘매수’로 ‘강한매수’가 10명, ‘매수’가 15명, 12명은 ‘보유’다. 평균 목표 가격은 192.93달러이다. 

지난 금요일 11%나 급등한 테슬라는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0.9% 소폭 하락한 채 거래중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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