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오승아, 父 손창민에 비밀 공유…박하나 정체 들통날까(종합)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3. 1. 3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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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정체를 들킬 위기에 빠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강백산(손창민 분), 은서연(박하나 분), 윤산들(박윤재 분)이 삼자대면했다.

이에 강백산은 "자네 내 아들이야? 유실장이야?"라고 은서연에게 물었다.

그럼에도 강바다는 은서연을 내쫓기 위해 강백산에게 찾아가 자신만이 알고 있던 비밀을 말했고, 강백산은 은서연에게 찾아가 "여기서 뭐해? 바람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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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정체를 들킬 위기에 빠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강백산(손창민 분), 은서연(박하나 분), 윤산들(박윤재 분)이 삼자대면했다.

이날 윤산들은 “제가 원하는 건 복수입니다. 저를 배신한 여자를 용서할 수 없어요”라고 발끈했다.

<태풍의 신부> 74회 방송. 사진=KBS 2TV <태풍의 신부> 캡쳐
이에 강백산은 “자네 내 아들이야? 유실장이야?”라고 은서연에게 물었다. 은서연은 단호하게 “전 태풍 씨를 사랑합니다”라고 답했다.

“이 정도면 정리가 됐네”라는 강백산 말에 윤산들은 “아닙니다. 필요한 정리가 따로 있습니다. 저를 사위로 받아주려면 저 여자를 내치셔야 합니다”라고 불타는 눈빛으로 말했다.

강백산은 “그건 곤란해. 나는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가 중요해”라고 이야기했다.

윤산들은 “그럼 누가 더 필요한지 판단하시면 되겠네요”라며 은서연과 대결을 통해 집에 남을 사람을 정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강백산은 박용자(김영옥 분)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다. 강백산은 “친딸 바람이요? 벌써 죽은 애를 가지고 무슨”이라며 서윤희(지수원 분)이 찾고 있다는 이야기에 의아했다.

박용자는 “바람이가 살아있는지도 모르겠구먼”이라고 수상한 점을 밝혔고, 강백산은 “분명히 죽었다고 했잖아요. 납골당, 보육원 다 확인했어요. 누구에요?”라고 물었다.

박용자가 배순영(최영완 분)에 대해 언급했고, 강백산은 그를 납치해 사실 여부 파악에 나섰다.

한편 강바다(오승아 분)는 자신을 위협하는 은서연 방에 몰래 들어가 “강바람 녹음본으로 날 협박해?”라며 핸드폰을 살펴봤다. 하지만 비밀번호를 찾지 못해 이를 실패했다.

그럼에도 강바다는 은서연을 내쫓기 위해 강백산에게 찾아가 자신만이 알고 있던 비밀을 말했고, 강백산은 은서연에게 찾아가 “여기서 뭐해? 바람아”라고 말했다.

은서연이 정체가 들통난 가운데,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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