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100세이브+커리어하이’ 당찬 목표 내걸은 정해영 “확실한 결정구 만들겠다” [오!쎈 현장]

길준영 2023. 1. 3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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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정해영(22)이 올 시즌 최고의 마무리투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시즌(32세이브 평균자책점 3.38) 가장 좋았던 2021시즌(34세이브 평균자책점 2.20)보다는 조금 떨어진 성적을 거둔 정해영은 "올해는 확실한 결정구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내가 지금 던지고 있는 구종들을 더 정확하고 잘 만들어야 타자들과 싸우기 좀 더 수월할 것 같다. 이번 캠프에서는 직구도 물론 많이 연습하겠지만 변화구를 중점으로 연습하려고 한다. 슬라이더와 포크를 더 완벽하게 던지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스프링캠프 계획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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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정해영. /OSEN DB

[OSEN=인천공항, 길준영 기자] KIA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정해영(22)이 올 시즌 최고의 마무리투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해영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참가를 위해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올해로 4년차 시즌을 맞이하는 정해영은 올 시즌 커리어하이를 노리고 있다.

KBO리그 통산 166경기(159⅔이닝) 3승 7패 11홀드 67세이브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중인 정해영은 임창용이 보유하고 있는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만 23세10개월10일)에 도전한다. 올 시즌 33세이브 이상을 기록하면 최연소 100세이브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정해영은 “물론 도전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래도 최대한 내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하려고 한다. 물론 기록을 세우면 너무 기분 좋겠지만 어차피 내년이 있다. 우선은 안다치고 시즌을 마치고 싶다”라고 말했다.

KIA 타이거즈 정해영. /OSEN DB

지난 시즌(32세이브 평균자책점 3.38) 가장 좋았던 2021시즌(34세이브 평균자책점 2.20)보다는 조금 떨어진 성적을 거둔 정해영은 “올해는 확실한 결정구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내가 지금 던지고 있는 구종들을 더 정확하고 잘 만들어야 타자들과 싸우기 좀 더 수월할 것 같다. 이번 캠프에서는 직구도 물론 많이 연습하겠지만 변화구를 중점으로 연습하려고 한다. 슬라이더와 포크를 더 완벽하게 던지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스프링캠프 계획을 이야기했다.

KIA는 지난 시즌 리그 5위를 기록했고 가을야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경기 만에 끝났다. 정해영은 “아쉽지만 가을야구를 한 번 경험했다. 올해는 더 높은 곳에서 시작을 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개인통산 최다세이브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 35세이브를 목표로 잡았다. 내가 35세이브를 하면 팀도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목표를 내걸었다.

오는 3월 개최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한 정해영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내가 많이 부족했다. 대표팀에 뽑힌 형들과 선배님들이 나보다 훨씬 뛰어난 선수들이다. 그냥 인정할 수밖에 없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시안게임 대표팀도 욕심은 있다. 너무 의식하면 오버페이스가 나올 수 있다. 다치지 않고 열심히 하다보면 기록도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국가대표 출전 의지도 내비쳤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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