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주택화재가 삽시간에 산불로… 1시간20분 만에 진화

이영균 2023. 1. 3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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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서 주택화재가 삽시간에 산불로 옮겨 번지면서 1시간20분 만에 진화됐다.

30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5분쯤 봉화군 법전면 한 빈집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가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104명과 진화차 등 장비 30대를 투입, 이날 오후 7시 36분쯤 산불 진화를 마치고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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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서 주택화재가 삽시간에 산불로 옮겨 번지면서 1시간20분 만에 진화됐다.

30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5분쯤 봉화군 법전면 한 빈집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가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북도소방본부 소방대원이 봉화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소방 당국은 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104명과 진화차 등 장비 30대를 투입, 이날 오후 7시 36분쯤 산불 진화를 마치고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앞서 당국은 이날 오후 6시 52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후 7시 13분쯤 큰 불길을 잡은 뒤 해제했다.

처음 불이 난 주택 1채가 모두 탄 가운데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임야 0.06㏊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

소방 당국은 "빈집에 불이 나 산으로 번졌다는 신고를 받고 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해 진화를 마쳤다"며 "한 때 200∼300m로 추정되는 불띠를 이루기도 했다"고 당시 긴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봉화=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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