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위협 두려워"…곽정은, 험한 말 DM 박제하며 고충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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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45)이 악플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곽정은은 30일 인스타그램에 "이름을 알리고 활동한다는 건 많은 기회와 기쁨, 감사도 경험하지만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이런 걸 받는 것을 포함한다"며 자신이 받은 욕설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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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45)이 악플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곽정은은 30일 인스타그램에 "이름을 알리고 활동한다는 건 많은 기회와 기쁨, 감사도 경험하지만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이런 걸 받는 것을 포함한다"며 자신이 받은 욕설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한 누리꾼은 곽정은에게 "이 X 같은 XXX아"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곽정은은 "상상할 수 없는 욕설과 죽이겠다는 위협들이 내 평범하고 조용한 아침으로 내려앉을 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며 "누군가가 날 뒤흔들고 싶어 할 때 '난 내 마음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그 사람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학원에서 마음을 공부하지 않았다면 '이 세상에서 제정신으로 버틸 수 있었을까' 생각한다. 그만큼 많은 욕설과 살해 위협이 있었다"며 "솔직히 때때로 두렵다. 내게 상처 줄 수는 없어도 내 몸을 공격할 수 있을 테니까"라고 토로했다.
곽정은은 "펄펄 뛰는 혐오를 품은 사람이 내가 강의하는 곳에 나타나 날 공격하는 건 아닌가, 그게 내 마지막 순간이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어째서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욕설을 보내는 인류가 만들어진 것일까? 무엇이 이 괴물들을 만들었나?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런 생각을 한다"고 의연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1978년생인 곽정은은 JTBC '마녀사냥', KBS joy '연애의 참견3' 등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08년 결혼했지만, 약 1년 뒤 이혼했다.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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