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지난해 4분기 스팸, 주식·투자 유형 최다"

오규진 2023. 1. 30. 1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 운영사 브이피는 지난해 4분기 스팸 신고가 746만여 건 접수됐다고 30일 밝혔다.

가장 많은 신고 유형은 주식·투자로 전체 스팸 신고의 44.3%에 달했다.

브이피는 "코로나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유흥 관련 홍보 스팸이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대출 수요 위축이 스팸전화 건수에도 반영된 모습"이라고 해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팸 전화 [연합뉴스TV 캡처]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 운영사 브이피는 지난해 4분기 스팸 신고가 746만여 건 접수됐다고 30일 밝혔다.

가장 많은 신고 유형은 주식·투자로 전체 스팸 신고의 44.3%에 달했다.

브이피는 기준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불안한 경제상황 속에서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불법 게임·도박·유흥업소(16.8%)와 대출 권유(16.7%) 신고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브이피는 "코로나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유흥 관련 홍보 스팸이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대출 수요 위축이 스팸전화 건수에도 반영된 모습"이라고 해석했다.

'휴대폰 판매' 관련 신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하락한 7만5천여 건을 기록했다.

브이피 관계자는 "엔데믹과 시기적 특성이 반영되면서 스팸 유형도 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분위기는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cdc@yna.co.kr

후후 스팸 통계 [브이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