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나스르 감독 "호날두 계약 끝나면 유럽 돌아갈 것"

박상현 기자 2023. 1. 3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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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 나스르에서 아직 데뷔골을 터뜨리지 못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는 모양이다.

알 나스르의 감독이 호날두가 계약이 끝난 뒤에도 유럽에서 뛸 정도로 훌륭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그럼에도 가르시아 감독은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계약이 끝난 뒤에도 유럽에서 뛸 수 있는 저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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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가르시아 감독 "계약 끝나고 40세 돼도 유럽에서 뛸 것"

[리야드=AP/뉴시스]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 올스타팀과 파리 생제르맹의 친선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01.20.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 나스르에서 아직 데뷔골을 터뜨리지 못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는 모양이다. 알 나스르의 감독이 호날두가 계약이 끝난 뒤에도 유럽에서 뛸 정도로 훌륭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알 나스르를 지휘하고 있는 루디 가르시아 감독이 2년 계약이 끝나고 호날두가 40세가 되어서도 유럽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갈등 끝에 계약을 해지한 뒤 소속팀이 없는 상태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치렀다. 이후 호날두는 사우디 알 나스르와 계약을 맺으며 자신의 축구 인생에서 처음으로 유럽을 떠났다.

알 나스르의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아직 데뷔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알 에티파크와 리그 데뷔전은 물론 알 나스르와 사우디 슈퍼컵에 출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리오넬 메시가 활약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사우디 올스타팀의 친선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이 전부다. 호날두는 팬들로부터 리오넬 메시를 연호하는 응원 소리를 듣는 수모까지 당하는 등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가르시아 감독은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계약이 끝난 뒤에도 유럽에서 뛸 수 있는 저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가르시아 감독은 "호날두는 상대 팀 수비수를 분산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며 "호날두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알 나스르에서 은퇴하지 않고 유럽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는 다음 달 4일 알 파테흐와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스포르팅 리스본과 맨유,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소속팀에서 701골,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118골을 넣는 등 정규 경기에서 819골을 기록한 호날두가 사우디에서 데뷔골을 넣고 820골째를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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