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윤미향 명예훼손 혐의' 김은혜 수석 ‘불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소속 윤미향 의원을 향해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고발당한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불송치됐다.
김 수석은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5월1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김은혜 후보 초청 편집인협회 월례 포럼'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보셨습니다만, 윤미향 의원과 관련한 단체가 여성가족부의 지원금을 싹쓸이했던 것을 아마 목격했을 것" 등의 발언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스1) 양희문 기자 = 무소속 윤미향 의원을 향해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고발당한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불송치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당한 김 수석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김 수석의 발언에 대해 언론 보도 내용을 인용한 의견 표현에 해당될 뿐 아니라 실제 발언 역시 보도 내용과 상이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 수석은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5월1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김은혜 후보 초청 편집인협회 월례 포럼’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보셨습니다만, 윤미향 의원과 관련한 단체가 여성가족부의 지원금을 싹쓸이했던 것을 아마 목격했을 것” 등의 발언을 했다.
해당 발언이 언론에 보도되자 윤 의원 측은 같은 달 23일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윤 의원 측은 “김 후보는 언론인이자 국회의원 출신이다. 타인의 명혜웨손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신혼생활 장난 아냐"
- 손예진, 현빈과 주말 데이트? 햇살보다 빛나는 미소 [N샷]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충격" 이민우, 현관 비밀번호 잊은 母 패닉…치매검사 결과에 눈물
- 고속도로서 휴대폰 보다 승객 4명 사망사고…버스기사 집유,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