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제특허출원 전년보다 6.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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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특허출원(PCT 출원)이 전년보다 6.8% 늘었다.
국내 특허출원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반도체·디지털통신 등 첨단·주력산업 분야 출원도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특허청이 발표한 '2022년 특허 출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특허출원(PCT 출원)은 총 2만1916건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해 2018-2022년간 평균 증가율(6.6%)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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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특허출원은 첨단·주력산업 분야 증가
지난해 국제특허출원(PCT 출원)이 전년보다 6.8% 늘었다. 국내 특허출원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반도체·디지털통신 등 첨단·주력산업 분야 출원도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특허청이 발표한 '2022년 특허 출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특허출원(PCT 출원)은 총 2만1916건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해 2018-2022년간 평균 증가율(6.6%)을 상회했다.
출원인 유형별로는 중소기업(13.2%)과 대기업(15.6%) 출원은 증가한 반면 개인 출원(-13.0%)은 감소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국제특허출원(PCT 출원)은 증가했다. 이는 우리 중소기업이 경기침체에 위축되지 않고 기술개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 매진하고 있는 결과라고 특허청은 전했다.
지난해 국내 특허출원은 23만7000여건으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대기업(9.3%), 외국인(4.0%), 중소기업(0.8%) 출원은 증가했으나, 개인(-13.6%) 출원은 줄었다.
기술 분야별 내국인 출원에서는 반도체(18.3%), 전자상거래(7.5%), 디지털통신(5.8%) 등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출원이 증가하고, 토목공학(-17.1%)과 마스크 등 기타소비재(-16.1%) 분야는 하락했다.
내국인의 첨단기술 분야 출원 증가는 국내 기업이 스스로 반도체·디지털통신 등 첨단·주력산업 분야 공급망 확보를 위한 전략적 지식재산 경영을 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기범 특허청 정보고객정책국장은 "외국기업의 국내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첨단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기업도 이에 대한 철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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