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골→펄쩍 뛴' 토트넘 DF "손흥민 의심한 적 없었다니깐"

노진주 2023. 1. 3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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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 토트넘) 의심한 적 없었다."

손흥민을 옆에서 지켜본 토트넘 동료가 한 말이다.

오랜만에 골 맛을 본 손흥민은 후반 24분 이반 페리시치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30일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산체스는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라면서 "손흥민을 의심한 적은 없었다. 토트넘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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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흥민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1, 토트넘) 의심한 적 없었다."

손흥민을 옆에서 지켜본 토트넘 동료가 한 말이다.

토트넘은 지난 29일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FA컵 32강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멀티골을 뽑아냈다. 최근 골 침묵으로 부진하단 평가를 순식간에 잠재웠다.

토트넘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5분 손흥민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앞서 나갔다. 오랜만에 골 맛을 본 손흥민은 후반 24분 이반 페리시치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42분 아르나우트 단주마의 추가 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의 '부활포'를 본 토트넘 중앙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28)가 한 마디했다. 손흥민을 의심한 적 없었다고 했다.

30일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산체스는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라면서 "손흥민을 의심한 적은 없었다. 토트넘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후 “내 자신감을 위해서는 그 골들이 필요했다. 진짜 중요했다. 내가 좋아하는 슈팅 위치였다"면서 "토트넘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됐다. 행복하다"고 웃었다.

이어 "경기력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이 있지만, 집중해서 해내야 할 것을 했다. 여전히 많은 부분 발전할 수 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에 집중할 차례"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빈손 산체스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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