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추세 상승, 공매도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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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가 한 주 동안 33% 폭등하면서 201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향후 테슬라 주가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는 공매도 지속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이호르 두사니프스키 S3파트너스 전무는 CNBC에 "테슬라의 주가 상승과 더불어 공매도도 활발하게 계속되고 있다"면서 "지난주에도 테슬라의 공매도는 3.9%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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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만 공매도 3.9% 증가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지난 27일 테슬라 주가는 전장 대비 11% 급등한 177.88달러에 거래를 마쳐 한 주 동안 33%가 올랐다.
이같은 테슬라 주가의 반등은 테슬라 주가가 40% 이상 폭락했던 시점으로부터 6개월 후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65% 폭락했는데 이는 테슬라가 상장된 2010년 6월 이후 최악의 낙폭이었다.
테슬라 주가가 급등한 것은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덕분이라고 CNBC는 전했다. 실적 발표 직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20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며 현재 주문량이 이런 생산 목표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자신한 점도 한몫했다.
머스크 CEO는 "1월에 생산능력에 두 배에 달하는 주문을 받고 있다"면서 "공급망 중단이나 다른 큰 문제가 없다면 올해 20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테슬라 주가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는 공매도 지속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애플에 이어 미국 주식시장에서 두 번째로 공매도가 많은 종목이다. 공매도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은 많은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뜻이다.
금융정보업체 S3파트너스에 따르면 테슬라의 공매도 잔액은 9400만달러를 넘는다. 이호르 두사니프스키 S3파트너스 전무는 CNBC에 "테슬라의 주가 상승과 더불어 공매도도 활발하게 계속되고 있다"면서 "지난주에도 테슬라의 공매도는 3.9%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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