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멀어지는 우승컵... 소시에다드와 0-0 무승부

이솔 2023. 1. 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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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라는 고비를 끝내 넘기지 못하는 걸까?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경쟁이 점차 멀어져 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오전(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2-23 프리메라리가 19R 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득점 없이 비겼다.

아쉬운 무승부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18경기 13승 3무 2패, 승점 42점으로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47) 추격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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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백진 붕괴로 '카마빙가 풀백' 등장
바르셀로나와 승점 5점차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좌)와 그를 막아서려는 쿠보 다케후사(우)

(MHN스포츠 이솔 기자) 월드컵이라는 고비를 끝내 넘기지 못하는 걸까?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경쟁이 점차 멀어져 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오전(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2-23 프리메라리가 19R 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득점 없이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양쪽 주전 풀백이 모두 사라진 채 경기에 임했다. 데이비드 알라바, 출전이 예고됐던 다니 카르바할이 모두 부상으로 명단제외된 데 이어 페를랑 멘디 또한 스쿼드에서 제외된 가운데, 좌측 풀백 자리는 카마빙가가, 우측 풀백에는 나초 페르난데스가 출전하는 '눈물의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전반 몰아친 레알은 위협적인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비니시우스의 슛이 골문을 스쳐지나갔고, 크로스의 중거리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다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비니시우스가 마지막으로 시도했던 슈팅 또한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상대는 쿠보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레알의 우측 측면을 2-1패스로 허문 쿠보 또한 문전 우측에서 기회를 잡았으나, 각도가 너무 좁았던 관게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날 무승부로 레알 마드리드는 월드컵 이후 공식전에서 6승 1무 2패를 달렸다. 월드컵 직전까지 모든 대회를 통틀어 단 21경기 16승 3무 2패를 거두던 압도적인 페이스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아쉬운 무승부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18경기 13승 3무 2패, 승점 42점으로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47) 추격에 실패했다. 반면 레알 소시에다드는 19경기 21승 3무 4패, 승점 39점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3점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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