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온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

노주섭 2023. 1. 30. 1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둥근달에 새해 소망을 빌어보세요."

정월대보름인 2월 5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38회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가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린다.

㈔해운대지구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해운대구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수만명의 관광객이 운집하는 전국 대표 정월대보름 민속문화관광축제다.

축제 이틀 전인 2월 3일부터 백사장에'새해 소망 쓰기' 부스가 마련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5일 정월대보름 맞아
달집태우기·강강술래 등 열려
오는 2월 5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38회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행사 장면 해운대구 제공
"둥근달에 새해 소망을 빌어보세요."

정월대보름인 2월 5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38회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가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린다.

㈔해운대지구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해운대구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수만명의 관광객이 운집하는 전국 대표 정월대보름 민속문화관광축제다.

축제 이틀 전인 2월 3일부터 백사장에'새해 소망 쓰기' 부스가 마련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정월대보름날에는 월령기원제,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대동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오후 3시20분 온천비가 있는 해운대구청 앞 열린정원에서 '온천전설 무용극'이 펼쳐지고 구청 앞에서부터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거리 퍼레이드가 축제의 흥을 돋운다.

주행사장인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오후 4시 해운대아리랑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작가가 큰 붓으로 행복한 새해를 기원하는 '휘호(붓글씨)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달집에 불을 지피기 전, 달집 앞에 제례상을 차려놓고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월령기원제를 지내고 달이 뜨는 시각인 오후 5시20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 태우기가 진행된다.

이어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배경으로 고운 한복을 입은 여인들이 손에 손을 잡고 펼치는 강강술래 공연이 펼쳐진다.

영남지역의 유일한 강강술래단인 해운대동백강강술래단이 펼치는 강강술래 공연은 우리나라 무형문화재이자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된 인류무형유산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