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민들의 정책개선 의견 듣는 첫 '도민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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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30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도민이 참여하는 첫 '도민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도민회의는 박 지사가 소통행정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도는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주 도민회의를 열어 각계각층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한다.
경남도는 이날 도민회의에서 나온 정책 제안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조치계획을 제안자에게 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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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의 도민 16명 참석…물가 안정, 방산협 설립 등 제안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30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도민이 참여하는 첫 ‘도민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도민회의는 박 지사가 소통행정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도는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주 도민회의를 열어 각계각층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한다.
박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민은 도정의 주인이자 고객”이라며 “고객과 주인의 마음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도정을 바르게 수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에 관한 평소 생각은 물론, 도에 대한 쓴소리도 듣고 도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도정회의에 참석한 도민대표 16명은 도정 전반에 대한 정책 제안과 개선을 요구하는 의견을 냈다.
도민대표들은 취약계층 난방비와 농가 유류비 등 서민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물가 안정 조치를 요구했다.
또 정부나 지자체가 실시하는 청년 교육 프로그램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냈다.
산업 분야에서는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산협회 설립과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 항공기 엔진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중소기업체 육성, 소형모듈원자로(SMR) 혁신제작 기술개발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낙동강 습지생태벨트 복원으로 홍수터 확보, 해양쓰레기 문제 관련 UN 국제회의 유치 제안이 있었다.
이에 박 지사는 도민들의 제안에 대해 실국장들에게 검토를 지시했고, 필요한 경우 직접 현장에 가서 상황을 파악할 것을 주문했다.
경남도는 이날 도민회의에서 나온 정책 제안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조치계획을 제안자에게 통지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경남TV’를 통해 도민회의 영상을 공개한다. 도민회의 참가를 원하는 도민은 경남도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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