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승 신고한 DRX 김목경 감독 "경기력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승장]

김지윤 2023. 1. 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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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게 급선무다."그토록 원하던 승리라 더 간절했다.

김 감독은 "당장을 생각했을 때에는 강팀, 중간팀, 약팀을 떠나서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연습할 시간이 3일 정도 있는데 오늘 경기가 도움이 되게 연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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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마이크로’ 김목경 감독이 29일 롤 파크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 후 승자 인터뷰를 하고 있다. 종로=김지윤 기자 merry0619@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종로=김지윤기자]“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게 급선무다.”

그토록 원하던 승리라 더 간절했다. 수세에 몰린 DRX가 드디어 첫승을 신고하고 최하위를 면했다. 하지만 여전히 만족하지 못한다. 사령탑 김목경 감독은 다가오는 3주 차 경기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DRX는 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에서 광동 프릭스에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 감독 “늦은 첫승이긴 한데 제일 중요한 건 경기력이라고 생각한다. 광동 프릭스가 상대적 약팀은 맞지만 우리가 어느 정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해서 늦었지만 매우 기쁘다”며 총평했다.

시즌 시작부터 줄곧 3패를 겪었던 DRX였기에 김 감독의 마음은 더 무거워져만 갔다. 특히 그는 쌓여만 가는 패배를 보며 리그 최하위 경기력이라고 자책했고 결국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바로 선수들과 다 같이 깊은 이야기를 나눈 것.

김 감독은 “그날 선수들이랑 모여서 얘기를 했다. 얘기한 결과, 충분히 잘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했고 처음부터 다시 차근차근 잘해보자고 말했다. 선수들이 수긍한 부분도 있었고 이제 서로 이해를 많이 하는 거 같다”며 속내를 밝혔다. 그리고 그는 “연습하는 과정에서 이전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서 무가력하고 허무하게 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DRX은 아직 발길이 멀다. 다가오는 3주 차 경기에서는 브리온, 한화생명e스포츠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김 감독은 “당장을 생각했을 때에는 강팀, 중간팀, 약팀을 떠나서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연습할 시간이 3일 정도 있는데 오늘 경기가 도움이 되게 연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의지를 밝혔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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