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국힘 여성의원 초청 오찬 전대에 영향줄까?

남궁창성 2023. 1. 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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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여성 국회의원들을 연이어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하면서 오는 3월 전당대회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30일 낮 한남동 관저에 국민의힘 소속 여성 비례대표 의원들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김건희 여사의 여당 소속 국회의원 초청 오찬은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김 여사가 "여성 의원님들이 정말 잘해주셔야 한다. 따로 한번 모시겠다"고 밝힌 초청 약속의 이행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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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27일 두 차례 소속 여성의원 전원과 오찬
이준석계와 국민의당 출신 의원도 초청
▲ 김건희 여사가 지난 17일 스위스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여성 국회의원들을 연이어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하면서 오는 3월 전당대회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30일 낮 한남동 관저에 국민의힘 소속 여성 비례대표 의원들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여성 비례대표 의원 12명 중 조수진 의원을 제외한 권은희·김예지·서정숙·윤주경·전주혜·정경희·조명희·최연숙·최영희·한무경·허은아 의원 등 11명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앞서 지난 27일에도 관저로 지역구 출신 여성 국회의원인 김미애·김영선·김정재·배현진·양금희·이인선·임이자·조은희·황보승희 의원 등 9명과 비례대표 조수진 의원 등 10명을 초청해 식사를 같이 했다. 당시 오찬은 김 여사가 정치권 인사들과 단독으로 가진 첫 만남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30일 오찬에는 친이준석계로 알려진 허은아 의원과 국민의당 출신인 권은희·최연숙 의원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는게 정치권의 해석이다.

김건희 여사의 여당 소속 국회의원 초청 오찬은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김 여사가 “여성 의원님들이 정말 잘해주셔야 한다. 따로 한번 모시겠다”고 밝힌 초청 약속의 이행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는 3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심(尹心)’을 얻었다고 알려진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격돌한 가운데 오찬 행사가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 지 주목된다.

용산 대통령실은 오찬 모임이 김 여사의 ‘정치행보’라는 일각의 해석에 대해 ‘관례적인 만남’이라는 설명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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