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송태섭, 편의점·백화점서 ‘슬램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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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송태섭의 화려한 속공이 유통가에서도 빛났다.
지난주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문을 연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연일 늘어졌다.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지하 2층에 문을 연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에도 인파가 몰렸다.
슬램덩크 한정판 피규어와 유니폼 등 200여종의 상품이 판매된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은 1시간이 넘는 입장 대기 시간을 안내받고도 길게 줄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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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피규어·유니폼 등 선봬
세븐일레븐-롯데칠성음료 협업
3040 겨냥 ‘와인 패키지’도 출시
30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오는 2월 1일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슬램덩크 와인'을 출시한다. 와인의 주요 소비층인 3040세대가 슬램덩크에 열광한 현상에 빠르게 발맞췄다. 이날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슬램덩크'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관객의 약 70%로 알려진 3040세대가 흥행을 이끌며 누적 관객수 192만명을 돌파했다.
슬랭덩크 와인 패키지는 농구골대에 슬램덩크를 성공시키는 순간을 떠오르도록 디자인됐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 MD는 "이번 와인은 인생 최고의 순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탄생한 상품"이라며 "마시는 순간 현재와 과거, 혹은 앞으로 다가올 자신만의 슬램덩크 모먼트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지하 2층에 문을 연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에도 인파가 몰렸다. 슬램덩크 한정판 피규어와 유니폼 등 200여종의 상품이 판매된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은 1시간이 넘는 입장 대기 시간을 안내받고도 길게 줄을 섰다.
10년차 회사원인 임인석씨(37)는 "저의 최애(가장 사랑하는) 장면을 담은 피규어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 일찍 나와서 1시간째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슬램덩크 특수는 온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SSG닷컴에서는 만화책 전권 세트가 매출 1위를 기록했고, G마켓에서는 농구 키워드가 포함된 만화 판매량이 5340% 늘었다.
슬램덩크 인기에 힘입어 농구용품 매출도 늘었다. 11번가에서는 이달 4~24일 농구복(148%), 농구가방(14%) 등의 매출이 전년대비 크게 늘었다. 연령별 구매 비중은 40대 남성(27%), 40대 여성(21%), 30대 남성(14%), 50대 남성(10%), 20대 남성(5%) 순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슬램덩크 인기에 비수기인 겨울에 농구용품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실외에서 농구를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봄에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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